1전비, 장병 코로나 블루 극복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영화감상실 운영
부대 내 도서관 활용,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비행단 조성
부대 내 도서관 활용,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비행단 조성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준장 류진산)은 2월 1일(월)부터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부대 내 도서관에서 1인 영화감상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전비 도서관은 건물 내에 작은 공간에 빔프로젝트와 스크린, 헤드셋 등을 갖추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영화감상실은 '사전예약을 통해 1인 예약'을 받으며 해당 장병은 도서관 내에 있는 DVD를 대출하여 시청할 수 있다.
1전비 도서관은 최신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1000여개의 DVD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시로 최신 DVD를 구매하여 장병들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인원을 1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출입 전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영화감상실의 첫 관람객인 216비행교육대대 석상우 병장은 “코로나로 인해 출타와 영화관 방문이 어렵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본 느낌이다”라며 “생활관에서만 있는 것도 점점 지쳐갔는데 덕분에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1전비는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버스 투어 프로그램(언택트 드라이브)인 ‘선봉 타랑께’와 전우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 프로그램인 ‘선봉 스타샷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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