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2021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에 참여할 학습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5월 ‘동구1인가구지원에관한조례’를 제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해 1인가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들이 제안된 가운데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성별, 세대·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1인가구 실태 조사과정을 통해 안전 분야 중 ‘여성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조선대 태권도학과와 연계해 실전 호신술 및 자기 방어법을 알려주는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가 개설됐다.
이외에도 ▲노년층을 위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식물클래스’ ▲청년 및 중년 자산관리·진단을 위한 ‘재무&부동산 컨설팅’ ▲카페·시장 등 도시 속 일상풍경을 담는 ‘어반스케치’ 과정 등 동구만의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모집과정은 4개 과정 5개 반 총 11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608-3969)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강좌는 1인가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동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비대면 온라인강좌는 물론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동구평생학습관을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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