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19~34세 광주거주 미취업 청년 대상, 2월 10일까지 모집
- 향후 사업비 절감해 10개월로 확대 시범운영키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일경험드림 사업’ 9기에 참여할 드림청년 585명을 2월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광주청년드림 공식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고 2월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드림 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거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드림청년은 3월부터 7월까지 공공기관형, 기업형, 사회복지형, 사회적가치형, 청년창업기업형 등 5개 유형 350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탄력적으로 근무하면서 생활임금이 적용된 임금 137만8120원을 받고 일경험을 할 수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드림터)에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다. 근무 이후에는 월급을 활용해 자기계발이나 취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고, 사업장(드림터)에 바로 취업할 수도 있는 청년 맞춤형 사업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기씩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개 기수,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작년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드림청년 만족도 조사(5점 만점) 결과, 종합 만족도 4.1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올해는 ‘광주 청년일경험드림사업’의 발전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간접사업비를 절감해 9기 드림청년 중 희망자에 한해 평가를 거쳐 5개월을 연장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고용절벽에 내몰린 청년세대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주거·금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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