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심청한옥마을' 심청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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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심청한옥마을' 심청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기대감 고조
  • 주수익 기자
  • 승인 2021.01.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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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돼 심청황후 음악회, 심청혼례체험 등
곡성군, '심청한옥마을'이 '문체부가 주관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사진은 심청한옥마을 전경(사진_곡성군)
곡성군, '심청한옥마을'이 '문체부가 주관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사진은 심청한옥마을 전경(사진_곡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심청한옥마을'이 '문체부가 주관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전통한옥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고자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옥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공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에 선정된 군은 총 7천만 원(국비 2천 8백만 원 포함)을 들여 심청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전통체험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저잣거리 체험과 민화 공예 등은 상시 운영된다. 외국인과 고령자들은 사전신청에 따라 심청혼례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현재 4월초 전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세부적인 사항들을 준비 중이다. 또한 휴가철과 관광 성수기에는 황후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심청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로컬의 특색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마을 주민들이 저잣거리 상인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주민 참여를 통해 여행객은 지역의 본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마을에는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민 소득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청한옥마을 전체를 주막과 서당, 저잣거리, 공연장 등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통 놀이와 공연, 혼례 등 프로그램을 더해 함께하는 작은 마을 축제를 만들고 싶다. 방문하신 분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대로 돌아간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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