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한국시니어문화진흥원(이하 한시원)에서 비대면 시간이 지속되면서, 집안에 오래 계시게 된 어르신들의 시간을 위해 설날선물 취미상자 ‘그랜드박스’를 와디즈를 통해 펀딩한다. 와디즈는 기획자의 창작물 제작을 위한 펀딩이나 스타트업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시원은 활동적인 시니어 50-70대를 위한 문화 활동과 일자리 알선 및 관련 교육 서비스 제공하는 진흥원이다. 또 다양한 취미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은퇴 시니어들의 재능을 시니어 크리에이터로 육성 후 기관 및 단체의 강사로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내 최대 문화예술 전문강사풀을 보유하고 있다.
‘그랜드 박스’를 기획한 양현아 대표는 “시니어분들이 단순히 효도 선물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효도 선물 상자 속에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을 넣어 취미생활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랜드박스를 만들게 되었다.“고 펀딩 행사 취지를 말했다.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효도상자인 ‘그랜드박스’의 콘텐츠는 핸드커팅 방식을 통해 지역공방에서 가공한 후 직접 염색과 조립만 하면 되는 가죽지갑 DIY와 11종 한방성분으로 가려움증과 피부보호에 효과가 있는 천연연고 자운고, 유기농 현미 달칩, 유기농 마시는 딸기, 스페셜티 드립백 그리고 특별 증정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의 상세 정보는 와디즈 펀딩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그랜드 박스는 한 번의 선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시니어 맞춤형의 새로운 아이템을 받아 볼 수 있는 취미 구독 선물 서비스이다. 취미 구독 선물이란 시니어분들께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함과 동시에 비대면 효(孝)를 실천한다는 생각으로 시니어분들의 취미 생활을 위한 DIY 재료와 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이 담긴 선물 상자를 매월 받아 볼 수 있도록 고안한 특별 효도선물박스이다.
관계자는 "펀딩 성공 후 곧바로 다음 달 또 다른 1~2가지의 맞춤형 취미 키트와 소소한 간식거리가 담긴 정기구독 선물상자로 업그레이드하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니어들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제작된 제품으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시원은 자체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ge樂’ 웹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과 교육콘텐츠로 시니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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