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림)와 중국 후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열린 ‘후난에서 만나요!’ 2021년 한어교(汉语桥) 온라인 동계 캠프에 고창북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했다.

중국 교육부 중외언어협력교류센터(中外语言合作交流中心)가 주최해 지난 1월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 좌권문(左權文) 중방원장,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 전삼식 교장, 정종석 교감, 한중 양국 참가자, 그리고 1백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중문련맹（中文联盟）플랫폼을 통해 한데 모였다.

한어교는 전세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국한반 중국어 공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남대 공자학원과 중국후난대는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공동 주관했는데, 캠프는 3월 15일까지 녹화 수업과 중국문화 온라인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은 “중국 교육부 중외언어협력교류센터와 중국 후난대학교에 감사하며, 한어교(汉语桥) 온라인 동계 캠프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캠프가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학생 대표자 박나현(고창북고)학생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정말 좋아한다. 이번 기회를 감사히 여기며 열심히 공부해 중국어 실력을 높이고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한 문화교류의 전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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