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적 보행환경 개선 등…마을소식지 제작도 계획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 학동 당산나무협의회는 “28일 새벽 학동 당산나무 주변거리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동 당산나무협의회은 지난해 5월부터 학동 남문로와 학2마을 뒷길 당산나무 주변을 매월 마지막 목요일 ‘차 없는 거리,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당산협 회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해오고 있다.
당산나무 주변은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담배꽁초 등으로 몸살을 앓던 지역으로 마을의 골칫거리였다.
이에 마을활동가와 자치위원 등으로 구성된 당산협이 앞장서 정기적으로 당산나무 주변 청소는 물론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동의 향토자원, 인물, 장소, 공간 등 학동의 역사와 정보를 담은 마을소식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장훈 학동장은 “학동 당산나무 주변 대청소는 당산협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마을의 향토자원인 당산나무 주변 환경관리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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