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최규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병력동원훈련소집을 후반기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방부에서 오는 3월 2일 시작할 예정이던 예비군 소집훈련을 국민보건 안전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시행하지 않고 후반기로 연기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작년 코로나19로 실시하지 않았던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훈련’은 전반기부터 부대별 필요시기에 따라 시행된다. 예비군간부 비상근 복무훈련은 예비역 비상근 간부로 선발된 사람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숙달 및 전투준비 등의 기본 직무 수행이 가능토록 하는 훈련으로 현재 2박3일의 동원훈련을 포함하여 15일간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병력동원 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후반기로 연기한 예비군 소집훈련의 시작일자와 훈련방안은 훈련 개시 45일 이전에 국방부에서 결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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