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내부로의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 막아... 우리집 안전 지킴이 화재경보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지난 12월 30일 13시 27분경 장등동 한 단독주택 내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화재경보기 경보음으로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방 밖의 화목보일러 연통의 뜨거운 열이 천장으로 전도되어 발생한 화재의 연기로 주방에 설치 된 화재경보기가 울려 집안에 있던집주인이 경보음 소리를 듣고 집밖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하여 주택 내부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화재경보기의 경보음으로 집안에 있던 2명 모두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목보일러 옆에 있던 연료용 나무의 소실만 발생했다.
화재경보기는 주택 내의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하며, 배터리 수명은 대략 10년으로 정기적으로 작동점검버튼을 눌러 점검확인 해 주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주택화재의 예방뿐 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집집마다 갖추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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