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6명... 상주BTJ 열방센터․진주기도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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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6명... 상주BTJ 열방센터․진주기도원 3명 발생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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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파크 내 주타장에서 드라이브 스루형(Drive-Through)으로 선별진료소.(사진_창원시청)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스포츠파크 내 주타장에서 드라이브 스루형(Drive-Through)으로 선별진료소 현장 운영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_창원시청)

[시사매거진] 창원 코로나19 오후 2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명으로 누적 환자는 457명으로 집계했다.

12일 창원시에 따르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주BTJ 열방센터와 진주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2명(457번, 458번)이 신규로 발생하며,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2일까지 확인된 상주BTJ 열방센터 관련 창원시 참석자는 55명이며, 3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해 그중 3명(437번, 438번, 455번)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455번(경남1605번)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주BTJ 열방센터 방문자로 나타났다. 지난 8일 437번․438번 확진자는 마산 소재 교회 신도로서,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456번(경남1606번) 확진자는 마산회원구 B교회 신도인 451번 확진자의 자녀이며, 다른 동거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457번(경남1607번), 458번(경남1608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로서, 동선 및 접촉자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59번(경남1609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양성으로 판정된 44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성산구 소재 회사는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 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459번 확진자를 제외한 40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460번(경남1553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성산구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현재 헬스장 방문자와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보름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68명 중 50%에 달하는 34명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라며, 비대면 종교활동,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종교시설 현장 점검 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위한 영상 제작 등에 20명 이내 참여가 가능한 방역지침을 20명 이내는 종교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며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이 원칙이며, 아무리 소수의 인원이라도 대면 종교활동은 불가한 점 꼭 유념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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