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美실리콘밸리 최대 투자사 'PnP 서울지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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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실리콘밸리 최대 투자사 'PnP 서울지사' 유치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1.01.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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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 12일 'LIVE CES 서울' 온라인 대담

페이팔‧드롭박스 등 배출 글로벌 투자사 PnP, 스마트시티 관련 유망 스타트업 투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LIVE CES 서울'현장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사이드 아미디 회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_서울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LIVE CES 서울'현장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사이드 아미디 회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가 구글, 페이팔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글로벌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이하 PnP)’의 서울지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설립 예정이다. 

서정협 권한대행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PnP 회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인 ‘CES 2021’에서 온라인 대담을 갖고, PnP 서울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시와 PnP는 작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지사 설립을 비롯해 서울의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서울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논의를 본격화해 서울지사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PnP 서울지사 설립 이후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의 대담은 ‘CES 2021’ 서울관의 핵심 프로그램인 <LIVE CES 서울>의 <언팩서울(Unpack Seoul)>이라는 행사를 통해 12일(화) 오전 10시에 이뤄졌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과의 대담에 이어, CES의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과도 화상으로 만나 온라인 대담을 가졌다. CES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고, 서울시와 CTA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게리 샤피로 회장은 '서울관' 참여기업이자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알고케어(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와 누비랩(AI 푸드 스캐너)을 언급하며 서울의 우수한 혁신기업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ES 서울관은 ‘CES 2021’ 공식 온라인 전시관과 서울시가 마련한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인 'LIVE CES 서울'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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