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작년 한해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가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수법은 지능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도내 발생 보이스피싱은 발생건수 및 피해액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년 상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이면서 ’19년 대비 발생건수는 36%, 피해액은 20.6% 감소했다.
구 분 |
발생건수(건) |
피해금액(억원) |
||||
소계 |
대출사기 |
기관사칭 |
소계 |
대출사기 |
기관사칭 |
|
‘17년 |
611 |
518 |
93 |
59.1 |
39.1 |
20.0 |
‘18년 |
771 |
673 |
98 |
78.0 |
60.0 |
18.0 |
‘19년 |
970 |
844 |
126 |
155.6 |
119.5 |
36.1 |
|
|
|
|
|
|
|
’19년 |
970 |
844 |
126 |
155.6 |
119.5 |
36.1 |
’20년 |
621 |
503 |
118 |
123.5 |
95.8 |
27.7 |
대비(%) |
-36 |
-40.4 |
-6.3 |
-20.6 |
-19.8 |
-23.3 |
’20년 일평균 1.7건 발생, 피해액 3,383만원(‘19년 일평균 2.7건, 4,300만원) |
대출사기형이 503건으로 81%, 기관사칭형이 118건으로 19%를 차지하고 있고, 피해자 연령별로는 50대가 190명(30.6%)으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177명(28.5%), 20대 91명(14.7%), 60대 이상 85명(13.7%), 30대 78명(12.6%)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금 변제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수법이 주로 사용되며 남성 피해가 여성 대비 1.5배로 높았고, 주피해 연령층은 대출수요가 많은 40~50대이며, 계좌이체를 이용하는 수법이 급감한 반면, 대면편취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피해자 유형별 분석(대출사기형)
(단위 : 명, %)
구 분 |
‘19년 |
‘20년 |
||||||||||
남 |
여 |
계 |
남 |
여 |
계 |
|||||||
20대 |
28 |
(3.3) |
16 |
(1.9) |
44 |
(5.2) |
20 |
(4.0) |
11 |
(2.2) |
31 |
(6.2) |
30대 |
68 |
(8.1) |
54 |
(6.4) |
122 |
(14.5) |
30 |
(6.0) |
32 |
(6.4) |
62 |
(12.3) |
40대 |
157 |
(18.6) |
133 |
(15.8) |
290 |
(34.4) |
95 |
(18.9) |
74 |
(14.7) |
169 |
(33.6) |
50대 |
192 |
(22.7) |
102 |
(12.1) |
294 |
(34.8) |
112 |
(22.3) |
64 |
(12.7) |
176 |
(35.0) |
60대이상 |
61 |
(7.2) |
33 |
(3.9) |
94 |
(11.1) |
45 |
(8.9) |
20 |
(4.0) |
65 |
(12.9) |
합 계 |
506 |
(59.9) |
338 |
(40.1) |
844 |
(100) |
302 |
(60.0) |
201 |
(40.0) |
503 |
(100) |
남성의 피해가 크며, 특히 40~50대 중년층 남성에게 피해 집중 |
범죄수법 유형별 분석(대출사기형)
(단위 : 건, %)
구 분 |
금전요구 명목별 세부현황 |
||||||||||||||||||||||||
공탁금, 예치금 등 |
이자선납 |
신용도 상향 |
각종 수수료 |
대환대출 (채무상환) |
거래실적, 작업비용 |
기타 |
|||||||||||||||||||
19년 |
13 |
(1.5) |
0 |
(0) |
20 |
(2.4) |
5 |
(0.6) |
789 |
(93.5) |
4 |
(0.5) |
13 |
(1.5) |
|||||||||||
20년 |
6 |
(1.2) |
0 |
(0) |
22 |
(4.4) |
16 |
(3.2) |
442 |
(87.9) |
1 |
(0.2) |
16 |
(3.2) |
구 분 |
피해금 수취 유형 |
|||||||||||||||
계좌 이체 |
특정장소 (보관함 등) |
배송형 (퀵서비스 등) |
대면 편취 |
절취 (침입절도) |
가상계좌이체 |
현금 외 (상품권 등) |
피싱 혼합형 |
|||||||||
19년 |
830 |
(98.4) |
0 |
(0) |
0 |
(0) |
6 |
(0.7) |
1 |
(0.1) |
0 |
(0) |
6 |
(0.7) |
4 |
(0.5) |
20년 |
287 |
(57.1) |
0 |
(0) |
5 |
(1.0) |
202 |
(40.2) |
0 |
(0) |
0 |
(0) |
8 |
(1.6) |
1 |
(0.2) |
대환대출 명목으로, 기존 대출금을 직접 건네받는 대면편취 대폭 증가
주요 수법
(계좌이체) 코로나19 대출을 빙자하여 전화로 대출신청을 유도한 후 기존 대출업체 직원인 양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금융업법위반으로 고발되지 않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국세청에 예치해야 한다’고 속인 후 계좌이체 편취
(대면편취)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속인 후 피해자를 만나 대출업체 직원을 사칭하여 위조된 상환증명서 건네주고 현금 편취
단속현황 전북경찰은 작년 한해 1,039명(구속 100명)을 검거하였으며, 구속자는 ‘19년 대비 4배(’19년 25명→’20년 100명) 증가하였다.
(검거사례) ’20. 12. 8. 전주시 완산구에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2,400만원을 직접 건네받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 (구속 1명)
향후계획 앞으로도 전북경찰은 보이스피싱 단속을 강화하고, TV·라디오·신문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언택트 홍보로 피해예방에 주력하는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국 보이스피싱 전년대비 발생현황
구 분 |
합계(A+B) |
기관사칭형(A) |
대출빙자형(B) |
|||
발생 건수 |
피해액 (억원) |
발생 건수 |
피해액 (억원) |
발생 건수 |
피해액 (억원) |
|
2019. |
37,667 |
6,398 |
7,219 |
2,506 |
30,448 |
3,892 |
2020. |
31,681 |
7,000 |
7,844 |
2,144 |
23,837 |
4,856 |
대비(%) |
-5,986 |
602 |
625 |
-362 |
-6,611 |
964 |
-15.9 |
9.4 |
8.7 |
-14.4 |
-21.7 |
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