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김종인 위원장, 김병욱 성폭행 의혹 대국민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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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김종인 위원장, 김병욱 성폭행 의혹 대국민 사과해야"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1.01.08 14:5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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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우리공화당 로고)
(사진_우리공화당 로고)

[시사매거진] 우리공화당은 8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을 향해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 반드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먼저 "국민의 힘이 배신의 힘으로 불려지더니 이제는 성폭행의 힘으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어제 국민의 힘은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하여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가, 김병욱 의원이 자진 탈당을 하자,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자진 취소했다"면서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보궐선거의 악재로 등장하니까 긴급회의를 열더니 탈당했다고 이제 나는 모른다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자들이 김병욱 의원이 자초지종을 설명했냐는 질문에 김종인 위원장은 '내가 그런 거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까. 별로 그렇게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남의 이야기처럼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보수우파 국민들이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달 15일 뇌물 한 푼 받지 않았음에도 탄핵역적들의 배신으로 옥중투쟁을 하고 계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더니, 정작 자신들의 죄에 대해서는 달나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면서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은 거짓촛불세력들이 만든 온갖 가짜뉴스로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굿판, 섹스, 숨겨둔 자식과 숨겨둔 돈, 성형수술 등등 그야말로 촛불광란이었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김종인 위원장은 정치할 자격 자체가 없다"라면서 "수천만 애국국민이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염원하고, 대국민 사과는 하지말라고 그렇게 호소했는데, 들은척도 안하던 김종인 위원장의 변명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에게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 반드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병욱 의원이 ‘청년의 힘’대표를 한 것은 우파청년들에 대한 모욕이며, 배신행위'라면서 "권력의 욕망에 눈이 어두운, 패륜의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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