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검사 91명 중 90명 음성, 1명 확진
[시사매거진/전북]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진 사태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수도권에 이어 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의뢰한 가운데, 정읍시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1명의 4일 검체 결과가 5일 오후 16시 20분경 확진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정읍시보건소가 18시경 정읍에서의 첫 요양병원발 코로나19 39번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확진자가 발생한 정읍 ○○요양병원은 현재 의사 16명, 간호사 45명, 기타 종사자 61명 등 122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정읍의 39번 확진자는 50대 요양병원 종사자로 다행히 타 병원을 오가는 의료 종사자가 아니라 해당 병원에서만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로 현재는 무증상 상태다. 확진자는 지난 주말 동안은 자가에 머물렀지만 4일 병원에 출근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5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가 해당 요양병원 입원환자 181명에 대한 검체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며 39번 확진자의 자가격리지 CCTV와 휴대전화 GPS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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