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창단 이후 최초 5승의 역사를 쓰다!
상태바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창단 이후 최초 5승의 역사를 쓰다!
  • 김공 기자
  • 승인 2021.01.04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을 37대27로 제압하며 창단 이후 최초 5승 달성
기존 선수와 신규 입단 선수들의 팀워크가 빛난 경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_광주도시공사와 서울시청(사진_광주광역시체육회)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_광주도시공사와 서울시청(사진_광주광역시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위탁관리 중인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새해 첫날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올리며 창단 이후 최초 5승을 달성했다.

1. 3.(일) 오후6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2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37대27(전반 18대10, 후반 19대17)로 서울시청을 제압하며 승점 13점(5승3무3패)로 여자부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전 10분까지 광주도시공사와 서울시청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강경민(CB)의 득점을 시작으로 광주의 다양한 선수들이 서울시청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특히 서울시청 친정팀을 상대로 손민지(GK)의 선방쇼(방어율 45.7%)가 펼쳐지며 서울시청의 공격도 차단했다.

이날 강경민(CB)은 9골, 서아루(LW) 6골, 정현희(RB)와 김지현(LB)이 5골, 원선필(PV) 4골을 터뜨렸고, 후반전 선배들과 교체되어 투입된 신인 이슬기(LB)가 2골, 박지영(LW)이 1골을 넣으며 신·구 선수들의 협공이 빛난 경기였다.

서아루는 8개의 슛 중 6개를 성공시키며 성공률 75%로 이 경기 MVP로 뽑혔다.

오세일 감독은 “기존 선수들뿐만 아니라 새로 광주도시공사에 입단한 손민지, 정현희 선수가 빠른 적응력으로 제 몫을 해준 경기여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후반에 투입된 신인 선수들도 기죽지 않고 과감히 공격하며 득점을 올려줘 앞으로 더 기대가 되고 남은 경기들도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