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RF수술 미용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비올(대표이사 이상진)이 일본 최대 체인 병원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점유에 나선다.
(주)비올은 일본 피부미용 병원 체인인 ‘쇼난 뷰티 클리닉(Shonan Beauty Clinic)’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실펌엑스(SYLFIRM X)’의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쇼난 뷰티 클리닉은 일본 내에만 103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미국과 베트남에 분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피부미용 병원 체인이다. 비올은 쇼난 뷰티 클리닉 도쿄 신주쿠 본점에 제품 1호 첫 공급을 마쳤으며, 올해 일본 시장 점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비올 대표는 “지난 12월 중국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일본까지 공급 계약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큰 시장인 만큼, 세계 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45억 명의 아시아 시장에서 회사의 인지도 제고가 기대되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 시장 점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쇼난 뷰티 클리닉에 납품되는 비올의 RF수술 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는 회사가 세계 최초로 발명한 기술인 ‘Pulsed Wave RF microneedling’ 방식을 활용한 제품이다. 1회 샷을 통해 밀리세컨드 길이의 Short Pulse RF 신호를 반복적으로 피부 속에 직접 조사하여, 기저막, 혈관, 모근 등의 특정 조직에 선택적으로 열반응을 유발해 치료를 유도한다.
일본 피부미용 시장은 기미·색소 등 브라이트닝 치료에 관심이 많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편하고 빠르며,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는 치료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쇼난 뷰티 클리닉은 일본에서 지난 1년간 실펌엑스의 까다로운 임상 테스트 기간을 가졌고, 그 기술력과 효과를 인정해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
쇼난 뷰티 클리닉의 핵심 자문 피부과 의사인 아야카 니시가와(Dr. Ayaka Nishikawa)는 “쇼난 뷰티 클리닉에서 일본 최초로 실펌엑스 시술을 시작해 기쁘다. 실펌엑스는 프렉셔널 RF마이크로니들을 사용해 기저막과 병원성 모세 혈관에 접근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기기다.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피부 얼룩, 안티에이징, 피부 타이트닝 및 전반적인 피부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치료는 모든 사람에게 권장되며, 해당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피부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올은 지난 2015년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Na effect’ 관련 연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또한 회사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의 임상연구를 통해 ‘Pulsed Wave RF microneedling’ 기술이 기저막과 진피의 이상혈관에 선택적으로 열반응을 일으키고 기저막과 피부를 재생, 강화하는 결과를 증명하며 논문 다수를 출간해왔다. 회사는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3가지 문제인 피부 진피 노화, 혈관 확장, 색소 침착을 한 번의 시술로 동시에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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