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과 광주, 전주, 완주 등지를 오가는 50대 자영업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정읍에서 인근 전남광주와 전북전주, 완주 등지를 오가던 정읍의 50대 자영업자 코로나19에 확진돼 정읍에서 3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정읍의 50대 37번 확진자는 정읍에서 광주와 전주 등지를 오가는 자영업자로 앞서 지난 1일 광주 광산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자영업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일 정읍시보건소가 검사를 진행해 2일 낮 12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정읍시보건소는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정읍에서 37번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37번 확진자의 배우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몸이 불편한 배우자를 응급차로 선별진료소에 이송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라며 “정읍의 37번 확진자는 그동안 자녀 없이 배우자와 함께 살았고, 배우자는 몸이 불편해 자가에만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배우자의 정읍에서의 이동 경로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읍의 37번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지만, 무증상 상황에서 확진될 가능성이 더 컸던 만큼 배우자의 추가 확진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정읍의 37번 확진자의 동선이 인근 전주와 완주였다는 점에서 이들 보건소 등이 현재 발 빠르게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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