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여전히 아껴줘서 고마워요"...팬들에 새해 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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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여전히 아껴줘서 고마워요"...팬들에 새해 인사 전해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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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핑클 캠핑클럽갤러리 인스타그램 캡처)

[시사매거진] '제주댁' 가수 이효리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월 31일 디시인사이드 핑클/캠핑클럽갤러리 SNS에는 '효리님께서 팬분들께 보내는 메세지를 대신해서 전달드립니다' 라는 글과 함께 가수 이효리가 보낸 글이 공개됐다.

글에서 가수 이효리는 "2020 마지막 날이네요. 시국이 이런 만큼 어딘가 외로이 혼자 있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네요. 밤이 더 어둡고 깊어져야 새벽이 오듯이 지금 우리 깊은 밤 가운데 있는 것처럼 조용히 각자의 자리에서 한잠 자고 나면 밝은 새벽 빛이 찾아오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촬영장도 찾아와주시고 선물, 케이크, 손편지 아이돌 못지않게 잘 챙겨주셔서 으쓱했습니다. 고마워요" 라며 자신을 서포트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이효리는 "제가 활동 하는 것 그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음은 우리 팬들이 좋아하겠지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팬들이 좋으면 나도 좋으니까요" 라며 "20년이면 강산도 두 번이나 변하는 시간만큼 여전히 아껴주고 최고라 해줘서 고마워요" 라고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내가 어디에 있든 늘 생각할께요. 모두 평온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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