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중소 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자동차에서 분사창업한 차량 공기 및 위생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엠바이옴은 2021년 1월 차량용 에어컨 필터 ‘헬스가드 필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헬스가드 필터’는 미세먼지, 바이러스 및 유해 배기가스 등 자동차 운전 환경에서 접하게 되는 각종 유해 물질의 실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활성탄, 제올라이트 및 헤파필터 등으로 구성된 헬스가드 필터는 자체 개발한 에이치바이오틱스(H-BIOTICS) 기술개발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하였다. 본 플랫폼은 차량 실내의 유해 성분 분포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단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요소 기술의 최적 조합을 구성하는 단계, 그리고 최적 조합이 반영된 제품의 내구성 및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 단계로 구성된다.

H-BIOTICS 플랫폼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공기 청정 기술인 에코코팅은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생산 차량에 적용되고 있으며, 헬스가드 새니타이저는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하고 싱가포르 모빌리티 기업 그랩(Grab)의 운전자들에게 공급된다. 이번에 개발한 헬스가드 필터는 KST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마카롱택시에 적용되는 등, 엠바이옴은 건강한 이동환경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엠바이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개인 환경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차량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신제품은 엠바이옴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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