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읍시, 코로나19 34~36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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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읍시, 코로나19 34~36번 확진자 발생
  • 이용찬 기자
  • 승인 2020.12.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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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센터 확진자 정읍 다녀가며 배우자와 자녀 2명 추가 확진
정읍시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이용찬)
정읍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근무 중인 의료진들이 잠시 온풍기 앞에 모여서 몸을 녹이고 있다 (사진-이용찬)

[시사매거진/전북] 로젠택배 이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집단 발생한 가운데,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천 물류센터 확진자가 25~27일, 3일 동안 정읍에 머물렀던 사실이 알려져 정읍시 방역 당국이 밀접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정읍에서 34~3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천 물류센터 확진자는 성탄 연휴 동안 배우자와 자녀 2명 등과 밀접접촉했고, 이들에 대한 검사가 30일 진행돼 이날 밤 11경 확진 판정이 내려져 정읍시 보건 당국이 31일 07시 50분경 정읍에 34~36번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렸다.

31일, 오전 08시 50분경 정읍시보건소 허성욱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낮은 동선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 논란 및 경제적 피해 발생 등의 이유로 정확한 이동 경로는 밝힐 수는 없지만 이천 물류센터 관련 157~159번 확진자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정읍을 다녀간 후 30일 확진돼 확진자 가족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30일 밤 3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이천 물류센터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의 휴대전화 GPS 위치추적과 카드이용 내역 등 역학조사를 통한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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