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20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비대면 걷기 캠페인 ‘세상에서 제일 쉬운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린 캠페인에 임직원 489명이 약 7천 5백만 보 걷기로 참여해 목표 걸음수인 6천만 보를 훌쩍 넘겼다. 롯데건설은 모아진 걸음수로 기부금 1천만 원을 조성해 굿피플에 기부했다.
굿피플은 롯데건설의 지역사회 동반성장 및 나눔경영 원칙에 따라 롯데건설이 위치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굿피플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제작해왔다. 올해 만들어진 사랑의 희망박스 2만 2천개는 전국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들과 굿피플 12개 해외사업장을 통해 해외 취약계층에게 배분되었다. 지금까지 굿피플은 약 157억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15만 7천여 명에게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어왔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굿피플이 사랑의 희망박스를 보내드리는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은 한겨울 추위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으며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롯데건설이 후원한 사랑의 희망박스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며 앞으로도 희망을 세워가는 일에 롯데건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임직원들과 비대면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임직원들이 한 걸음씩 걸으며 모은 정성이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경영이라는 원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11년부터 임직원들과 연탄나눔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동들을 위한 놀이키트 제공,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등을 펼쳤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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