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김상익 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은 내년 1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외로운 싸움을 선택했다.

김상익 후보는 태권도장 37년 경영과 서울시관악구태권도협회 회장 8년, 서울시태권도협회 감사 4년 등을 역임하면서 서울시태권도협회에 어떠한 부분이 필요하고, 부족한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에 이번 선거공약은 김후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내용들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서울시태권도협회 운영과 관련하여 투명한 행정으로 회원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겠다.

둘째, 도장활성화 방안 및 지원방안으로 코로나19 등을 대비해서 온라인을 통해 태권도 교육의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남녀노소 수련인구 다변화를 통한 도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

셋째,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원 복지를 위해 도장운영 근속 장려금 제도를 적극 도입하여 10년, 20년, 30년, 40년 이상 운영한 도장은 그 공로와 노력을 인정하여 일정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매년 승품단 심사 인원수에 따른 도장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실성 있는 인건비 지급하겠다.

넷째, 도장 차량의 경우 수련생들의 등하교와 관련하여 학교 앞 승하차 시 불법 주정차 문제와 여유 있고 안전하게 도장 차량을 운행하기 위하여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서 도장차량 문제를 해결하고, 체육관 통학차량 동승자 탑승 의무화 법구 지원 방안을 새롭게 강구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

다섯째, 공약 중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회원의 회비를 서울시 태권도 협회로 귀속하지 않고 각 구 지회 활성화 차원에서 구 지회에 지원하겠다.

이 외에도 팀 육성 도장 또는 초•중•고등학교 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대학팀 또는 실업팀들과 합동훈련을 적극 유치하여 경기력 향상에 노력하며, 특히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김후보의 공약들은 선거 당선을 위한 전략이 아니고, 서울시태권도협회 발전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또한, 김후보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등 전국단위의 태권도협회 활동을 하면서 행정•재정적 능력과 리더쉽을 인정받고 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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