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는 부모의 돌봄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 일·가정이 양립하는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인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 친밀감 형성 및 유대강화를 위한 소통강화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기(월1회)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이 흥미를 느낄만한 놀잇감으로 연령별(영유아, 아동) 놀이꾸러미를 구성하여 아이돌보미에게 지원함으로써, 아이돌보미와 돌봄아동 간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돕고 친근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윤활제 역할이 되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을 대비하여 아이돌보미간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방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놀이꾸러미에 흥미를 갖는 돌봄아동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고, 어떤 이용자가정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아이에게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이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센터에 감사하다”고 했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목포시로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38명의 아이돌봄 전문활동가인 ‘아이돌보미’가 양육공백 가정에 방문해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계속 모집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 정부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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