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 기반시설 선제적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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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 기반시설 선제적 관리 나선다
  • 신진화 기자
  • 승인 2020.12.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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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 공표…국토부 심의 통과
도로, 하천 등 8종 시설물 관리기준 보통 이상 등급 유지
(사진_광주광역시청)
(사진_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시가 관리하는 기반시설에 대한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2020~2025년)’을 수립해 정부(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지난 1월 시행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위해 수립된 5개년 종합계획으로, 국토교통부의 관계부처 정부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반시설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광주시는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장 공약사항으로 ‘광주 인프라 100년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 기반시설 관리에 나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특별시와 더불어 유일하게 올해 관리계획과 기반시설 관리목표를 설정했다.

기반시설 관리계획은 8종 시설물에 대해 기반시설 총 977곳(시설물), 7865㎞(관로시설)에 대한 관리현황과 관리목표, 기본방향 유지관리·성능개선 방안 등이 수립됐다.

광주시는 내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예정인 노후기반시설 대상 ‘기반시설 체인지-업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비를 확보해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소유지관리기준 및 성능개선기준을 마련해 고시하기로 했다”며 “시민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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