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노후된 내‧외부 환경 개선으로 민원인 서비스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서산파출소가 "지난 21년간 사용됐던 노후건물을 친환경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를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산파출소는 지난 1999년 12월 목포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준공된 이후 지리적 특성상 많은 민원인의 방문으로 그간 노후하고 협소한 시설과 여성용 화장실 부재, 방문객 응대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친환경 공사는 총 1억 4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별관 공사를 시작으로 노후 외부 환경 개선과 근무 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민원 응대 및 여성 휴게 공간을 확보하여 주민의 편의성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민원 응대 공간은 11.9㎡에서 17.9㎡로 확대, 여성용 휴게실 및 업무 회의실은 별관 공사를 통해 31㎡추가 공간을 확보하며 민원인과 경찰관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서산파출소 친환경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쾌적한 환경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파출소는 올 한해 인명구조 43건, 선박사고 대응 39건, 위반사범 51건을 적발하는 등 연안 안전과 치안수요를 책임지며 목포 연안 안전의 중추적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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