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통령, 지난 14일 독립 기념일 공식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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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 지난 14일 독립 기념일 공식 연설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2.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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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토카예프 대통령은 12월 14일 카자흐스탄 독립 기념일 전날 공식 연설이 있었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면서 독립은 주권 국가로서의 토대 이자 우리 국가의 견고한 기둥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뿌리깊고 풍부한 역사를 가진 우리에게 독립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 이것은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보물이자 소중한 유산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조상들이 꿈꾸던 독립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주권이라는 것은 모든 국가가 가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독립의 역사는 초대 대통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저의 주요 임무는 사회 정의와 국민 복지의 성장이다. 따라서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우리는 약 400만명의 국민 연금 및 사회복지 혜택 규모를 늘렸다. 또한 사회 보험 지급액을 평균 50% 이상 증가 시켰다. 저소득층 5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사회 보장제도를 도입했다. 전염병 유행기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지원하기위해 우리는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운 전례 없는 조처를 했다. 정부는 45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에게 42,500텡게 (100달러)에 해당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대출이자 납부연기 조치를 통해 약 190만명 이상의 국민이 채무 불이행에 따른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조치 사항들을 연설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지위는 기술 리더십을 위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결정 될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내년은 우리에게 이정표가 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내년이 독립 30주년 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뒤돌아보고 성찰할 때"라며 "모든 소득층, 특히청소년, 여성, 장애인들의 요구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이고, 또한 국가 정치의 현대화를 위해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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