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 아이스팩 재활용으로 환경보호운동 솔선수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용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철웅)에서 관내 공동주택 4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시범 설치하고 환경보호 운동을 적극 실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와 소규모 가구 증가로 인해 배달 문화가 확산돼 아이스팩 사용이 늘어나 많은 양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며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고흡수성 수지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불에 타지도 않는 등 가정에서 처치가 곤란한 쓰레기로 전락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져 새로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용해동에서는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로 자원을 재사용하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수거함은 용해동 관내 포미1단지, 2단지, 4단지, 호반리젠시빌 스위트 내에 시범 설치됐다.
최철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아이스팩을 이용하지만 재활용과 자원의 선순환 역시 중요하다”며 “아이스팩 수거함이 폐기물 발생과 처리 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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