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읍, 코로나19 28~30번 확진자 관련 1~2차 검사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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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읍, 코로나19 28~30번 확진자 관련 1~2차 검사 모두 음성
  • 이용찬 기자
  • 승인 2020.1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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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정읍 29~30번 확진자 관련 검사 모두 음성 판정

[시사매거진/전북] 인천에 다녀와 정읍에서 확진된 정읍 60대 28번 확진자를 매개로 배우자와 손주가 29~30번으로 확진되며 긴장감과 공포감 속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체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정읍시와 정읍시보건소가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27일 07시 50분경 정읍시보건소 허성욱 소장은 “1차 81건(28~30번 확진 관련 41건) 음성, 2차 330건(28~30번 확진 관련 318건)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와 정읍시보건소는 26일 하루 동안 정읍시 롯데마트 일원과 칠보면 00초등학교 교정에서의 현장 출장 조사를 정읍시보건소, 전라북도 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함께 밀접, 간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26일 오후 10경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6일 정읍시 칠보면 00초등학교 교정에서 진행된 정읍시보건소, 전라북도 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검체 채취 과정은 그야말로 긴장감과 공포감 속에서 진행됐다.

그것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16일부터 24일까지 8일 동안 28번 확진자가 정읍에 머물고 있었고, 28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손주가 확진되며 손주가 다니던 정읍시 칠보면 00초등학교 학생들 속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6일 밤과 27일 새벽 사이, 잠 못 들고 기다리던 정읍시와 정읍시보건소에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 41건, 2차 330건 모두 음성”이라는 낭보(朗報)를 알렸고, 27일 새벽 정읍시보건소에서는 때아닌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자칫 코로나19로 인한 대란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컸던 만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의 모든 검체 검사 결과에 대한 음성 판정은 불안감을 쓸어내는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졌기 때문이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 허성욱 소장은 이날 새벽 “오늘도 정읍 28~30번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검사가 이어지겠지만, 학교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1차와 2차 검사가 일단 음성으로 판정된 만큼, 이어질 3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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