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1일 옥과면에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꾸러미 전달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옥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사업이다. 올 상반기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자 하반기에도 추진하게 됐다.
하반기 꾸러미는 동절기에 맞춰 내복, 양말, 넥워머, 손난로 등 방한용품과 마스크, 간편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사회의 후원이 더해져 꾸러미가 더욱 풍성해진 것이다. 옥과고속철물(대표 허화중)에서는 내복 20벌, 옥과미스킨케어(대표 방미옥)에서는 마스크팩과 풋팩을 각각 100장씩 기부했다.
옥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옥과면장 장동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가정에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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