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 사직, 산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18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무등도서관은 ‘우리 함께 생각해요! 아동인권’이라는 주제로 1월18일부터 25일까지 2기로 나눠 초등학교 4~6학년 기수별 7명을 모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찾아라, 아동권리 ▲알아보자, 아동노동 ▲지키자, 아동인권 등 아동인권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주제 도서를 읽고 생각나누기 및 게임, 만들기, 글쓰기 등 수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줄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인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사직도서관은 1월18일부터 20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늘은 미세먼지 좋음, 푸른 하늘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스토리텔링 및 토론 ▲환경 선언문과 종이액자 만들기 ▲환경 유시시(UCC) 기획 및 발표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수도서관에서는 1월27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못 말리는 카멜레온’, ‘글자를 품은 그림’의 저자 윤미경 작가와 함께 동시와 동화를 감상하고 동화가 주는 메시지에 대해 토론하고 동화를 직접 창작하는 시간을 마련해 책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창작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독서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란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겨울 독서교실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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