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는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1일 추자면 저소득층 자녀를 돕기 위한 모금액을 추자면장에게 전달했다.
추자예술섬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6일부터 프로젝트 참여 작가 전시가 진행 중인 후포갤러리에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며 모금한 77만원과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 총 250만원을 추자면의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현상철 추자면장 등 추자면 관계자들과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하석홍 대표작가 외 2명의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이 참석했다.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대표작가 하석홍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 추자예술섬 프로젝트가 예술로 추자도와 추자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예술가들과 추자도민이 더불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금액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현상철 추자면장은 “이번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지역 아동들이 꿈을 이루는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준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추진 작가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런 사업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된 모금액은 조손, 한 부모, 입양부모 등 저소득층 자녀 5명에게 1인 50만원씩 지원됐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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