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인제주,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상상오페라 '하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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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인제주,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상상오페라 '하멜의 눈물'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0.1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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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상상오페라 “하멜의 눈물” 포스터(자료제공_오페라인제주)

[시사매거진/제주] 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하멜의 제주표류와 바그너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서로 연관시켜 상상오페라“하멜의 눈물”을 제작했다.

기존 오페라의 틀을 깨고 스튜디오 녹음 후 야외(하멜상선전시관,용머리해안,커피수목원,크리스마스마켓,오페라인제주스튜디오)에서 촬영하였으며 컴퓨터 그래픽작업을 통해 하멜상선을 재현했다.

이는 융복합 형태의 새로운 오페라 제작방식이며 음원은 일렉톤(연주 사쿠라이유키호)으로 연주하였다.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상상오페라 “하멜의 눈물” 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다.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상상오페라 “하멜의 눈물”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다.

줄거리는 하멜이 제주에 해녀 명자를 만나서 사랑하게되고 고향 네덜란드에 돌아가서도 해녀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며 하멜역으로는 테너 신용훈 해녀 명자역은 소프라노 임서영 마농역은 소프라노 강정아씨가 열연하였으며 선원들은 테너(김신규,문순배,김광진,이상운,김현용,이승효,양신국)바리톤(정용택)이 맡았으며 오렌지색 방역복(네덜란드상징색)을 입고 열연하여 코로나19극복의 메시지를 전달 하였다.

상상오페라의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은 모두 제주출신으로 메이드인제주를 실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상상오페라 “하멜의 눈물”

총감독을 맡은 김석철(오페라인제주 예술감독)은 비대면시대에 대중과 호흡할수 있는 상상오페라야 말로 제주를 세계문화예술의 중심으로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고 했다.

유령역으로 우정출연한 강용덕(오페라인제주이사장)은 이런 상상오페라를 향후 계속 만들어서 제주의 관광지를 알리고 문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람은 오페라인제주TV에서 가능하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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