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자신의 삶 혹은 몸과 마음, 습관 등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트라우마와 상처, 열등감, 콤플렉스 등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들을 외면하며 살아간다.

자신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고,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싫은 나’를 오랫동안 마주 봐야 하기 때문이다.

신간 '오늘부터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는 ‘바꾸고 싶은, 그러나 한 번에 바꿀 수 없는 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성장할수 있도록 고무한다.

책은 가장 중요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일상과 일들, 심리치료를 하며 느꼈던 점을 책에 담았다.

목차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책의 1장은 인생 자체가 녹녹지 않을 때 떠오르는 말, ‘팔자’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2장은 매 순간 불안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장이다. 실패와 실수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에 대한 내용이다.

3장에서는 원망과 분노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기 위해 용서하고, 다시 도전하며 힘든 시간을 극복한 감정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4장은 마음속 계산과 불안을 내려놓는 과정과 과감하게 용서하며 실천해야 하는 이유,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야 하는 삶을 표현했다. 마지막 장은 오늘부터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저자의 노력이 담겼다.

저자는 책을 쓰면서 너무 많은 감정들과 마주했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열등감, 수치심, 상처 등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힘든 시간도 겪었지만 결국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극복해내고 새롭게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잊힌 것들, 멈춰져 있었던 성장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용서하고 꾸중하고 안아주는 시간을 갖어보길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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