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발생...누적 확진자 수 2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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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발생...누적 확진자 수 263명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0.1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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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정 이후 7080라이브카페 관련 8명, 부산시 확진자 접촉 1명 등 11명 추가 확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직원 확진 판정…직원 등 80여명 대상 전수검사 실시 여부 논의중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2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생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 7080라이브카페 관련은 8명 ▲부산시 확진자 접촉 1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21일 오전 1시경 확진판정을 받은 253, 254, 255, 257, 258, 259, 260, 262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다.

특히 이들 중 254번, 255번, 257번 확진자의 경우 같은 건물에서 지속적으로 노출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61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6일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256번, 26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확진판정으로 21일 오후 5시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확진자 A씨가 한국국제교류재단 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한국국제교류재단 직원 등 관계자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수검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11개 부서 80여명에 대해서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간이 선별진료소 설치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A씨는 지난 18일부터 재택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제주지역 102번 확진자가 입원 13일 만에 퇴원이 결정돼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0명으로 집계됐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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