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허위조작정보 기승...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상태바
정세균 총리, "허위조작정보 기승...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12.2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_공동취재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_공동취재사진)

[시사매거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허위조작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는 허위조작정보 생산 및 유포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한 지 오늘로 2주가 흘렀다"며 "확진자 수가 당장은 줄지 않고 있지만 휴대폰과 교통 이동량, 카드매출이 감소세에 있고 공격적 진단검사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점차 줄어드는 긍정적 신호도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대대적인 선제검사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그 효과가 조금씩 확인돼 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돼야한다"며 "중수본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한층 강화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서 신속하게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강도 방역대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을 정부가 모른 척해서도 안되겠다"며 "재정당국에서는 합리적 지원대책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