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 건입동에 18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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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 건입동에 18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 기탁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0.12.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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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초등학교 5학년 홍차민 학생 등 어린이 회원 36명이 1년동안 모은 용돈으로 물품 구입
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은 지난 17일 건입동주민센터 저소득가구들을 위해 기부모임에 가입된 어린이 회원 36명이 1년동안 모은 용돈으로 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자료제공_건입동주민센터]

[시사매거진/제주] ‘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제주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부모임)에서는   12.17(목)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현숙)에 어렵게 사시는 저소득가구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재학생 36명이 용돈을 모아 구입한 쌀과 슈퍼타이 등 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은 제주동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부모님들이 2019년에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고자 만든 어린이 기부 모임으로 2019년에는 1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건입동에 지원하였다.

올해 6월에는 정식으로 고유번호증을 등록하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건입동 마을회관 옆 퐁낭 아래에 주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고사리손힐링센터’를 조성하였고 10월달에는 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랑의연탄나눔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나눔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동초등학교 5학년 홍차민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돼지저금통을 모아 코로나19로 더 많이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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