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연, 연잎이 지닌 고고한 향기 ‘향백련차’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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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연, 연잎이 지닌 고고한 향기 ‘향백련차’ 리뉴얼 출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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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최근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풍토가 늘면서 ‘힐링’을 추구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 디카페인 음료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주)몽연(이하 몽연)에서는 디카페인 음료인 연잎을 활용한 ‘향백련차’를 리뉴얼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蓮)을 먹는다고 하면 우리가 흔히 식탁에 오르는 연근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연은 꽃과 잎부터 씨앗과 뿌리까지 모두 식재로 쓰일 만큼 버릴 곳이 하나 없는 식물이다. 그리고 예로부터 더러운 연못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의 모습 때문에 많은 선비들로부터 사랑받아왔는데 중국 송나라 시대 주렴계(周濂溪)는 애연설(愛蓮說)을 통해 연꽃이 지닌 덕을 노래하기도 하였다. 또한, 불교에서는 속세의 때 묻지 않은 청정함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대용량 위주에서 35g 용량으로 변경하고 코르크 마개를 활용하던 것을 캔 마개로 바꾸어 신선도와 보관이 용이하도록 변경하였다. 

소비자분들이 제품을 직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도록 라벨을 시각적으로 개선하였다. 몽연의 향백련차는 백련의 깨끗하고 신선한 잎을 사용하여 차를 제조하고 있는데 연잎은 대표 성분인 레시틴과 비타민C 및 칼슘, 칼륨이 풍부하다. 

업체 관계자는 “향백련차의 제조 과정에서 백련을 덖으면서 발생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화 되고 연잎 특유의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향백련차는 대중적으로 마시고 있는 커피나 녹차에 비해 카페인이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향백련차를 제대로 즐기려면 500ml 다기 기준으로 2~3g (1티스푼) 정도의 찻잎을 넣고 약 70도~80도로 데운 물을 천천히 부으면서 맑은 노란색이 우러나도록 하면 된다. 주의 할 점은 찻잎이 오랫동안 물속에 있으면 색깔이 황토색으로 탁하게 변해 한약재와 같은 떫고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에 건져내야한다. 기호에 따라서는 차의 양과 물의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3~4회 정도 더 내려 마실 수 있다. 또한, 물을 그냥 마시기보다 향을 즐기면서 마시기에 향백련차가 제격이다. 물 1.5L 기준으로 약 5~6g (2티스푼) 정도를 넣고 우리면 되는데 다시백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향백련차는 따뜻하게도 마실 수 있지만 냉장 보관하면서 시원하게 마셔도 좋다.

이창석 몽연 대표는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원물관리를 실시하고 깨끗한 세척과 이물검사를 생산라인에 도입하여 제품에 섞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지 주기적인 위탁 검사를 실시하고 세스코 멤버십 가입으로 정기적인 병충해와 위생관리를 실시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의 품질관리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

몽연은 2019년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

한편, 몽연에서는 향백련차 외에도 다양한 마실 거리를 판매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몽연의 홈페이지나 오픈마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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