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위기 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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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저소득·위기 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 준다!
  • 이용찬 기자
  • 승인 2020.12.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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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92가구, 15억 3천 300만원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정읍시 전경(사진-정읍시 홍보실)
정읍시내 일원 전경(사진_정읍시 홍보실)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 2,792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는 온라인과 주민센터를 통해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중위소득 75% 이하와 재산 3억5천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2,792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총 15억 3천 300만원이다.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폭넓게 발굴 지원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신청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신청요건도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감소’로 완화했고,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신청서만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용근로자 취약계층 등을 집중 발굴했으며, 당초 2,500여 가구 목표를 훌쩍 넘어선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또한, 소득감소 신고서만으로 신청한 2,354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 생활 보장 및 긴급지원심의회’ 심의를 통해 위기 가구로 인정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읍시는 1차로 조사 완료된 140가구에 지난 4일 1억 260만원 지급을 완료했고, 이후 조사된 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2차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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