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27번 접촉자(2) 음성, 체급별 왕중왕 민속씨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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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27번 접촉자(2) 음성, 체급별 왕중왕 민속씨름 재개
  • 이용찬 기자
  • 승인 2020.12.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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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한체육협회 임원 및 관계자 등 170여명 추가 코로나19 검사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서예 현수막(사진-이용찬)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서예 현수막(사진_이용찬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정읍시 코로나19 27번 추가 확진자 발생과 남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던 정읍시 칠보중학교 학생과 코치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전북 대회 자체가 잠정 중단됐던 체급별 ‘왕중왕 민속씨름 리그전’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안전을 위해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왕중왕 민속씨름 리그전’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 씨름협회 관계자 170여명에 대한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16일 하루 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해 대회 운영을 위한 자체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검체 결과가 발표되는 17일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대한씨름협회가 정읍에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2020 체급별 왕중왕 민속씨름 리그전’은 모두 중단될 예정이다.

정읍시 코로나19 27번 확진자는 김제 가나안 요양원의 직원으로 지난 지난 11일 근무 후 정읍 자택에 돌아와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배우자와 자녀 등 2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정읍시보건소 허성욱 소장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왕중왕 민속씨름 리그전’에서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 2명이 경기를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던 것을 제외하면 모든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있었다”며 “예방 차원에서 추가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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