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링고, 관심사 기반의 동네 커뮤니티 '태그앤태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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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링고, 관심사 기반의 동네 커뮤니티 '태그앤태거' 오픈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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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제위기속 공유경제 상생 모델로 진화된 C2C 마켓
닥터링고가 출시한 관심사 기반 지역 커뮤니티 마켓인 '태그앤태거'(사진_닥터링고)
닥터링고가 출시한 관심사 기반 지역 커뮤니티 마켓인 '태그앤태거'(사진_닥터링고)

[시사매거진] 닥터링고 (대표 변지유)는 코로나 19로 가속화 된 경기침체와 언택트 비즈니스의 호황으로 대세가 된 플랫폼 비즈니스와는 별개로 그안의 플랫폼 노동자들의 새로운 경제갈등을 해결하고자 개인간의 중고, 재능,서비스 마켓 등 모든 개별 경제 주체가 주체적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공유경제 상생 모델을 만드는 관심사 기반 지역 커뮤니티 마켓인 <태그앤태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태그앤태거는 단순히 중고, 재능거래 플랫폼이 아닌 개인의 유무형의 모든 가치를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는 공유플랫폼이다.

또한 단발성으로 끝나는 거래가 아닌 플랫폼의 중앙통제를 최소화 함으로써 사용자 간의 초연결과 초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유저 성장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더 이상 개개인의 공유시장은 푼돈벌이가 아닌 시대를 반영하는 트랜디하고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임을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증명되었다.

그리고 개개인의 사용자들은 스스로의 취향과 관심사의 가치를 세상이 정해준 가격이 아닌 스스로 가치의 가격을 책정하고 사고 팔수 있다. 그 취향이 중고라는 물건으로 거래될 수도 있고 재능이라는 무형의 서비스로 거래될 수도 있다.

현대인의 모든 소비 패턴은 물건이던 서비스건 기능 자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반영하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취향과 관심사가 맞아 사용자 소비와 행동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모든 사람은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태그앤태거에서의 인플루언서는 태그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태거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공대생이 추천해 주는 개발PC사양, 디자이너가 초이스했던 강아지옷, 30년 반찬가게 사장님이 만든 김치, 아기 보기 달인 할머니의 아기 재우는 노하우 등 스토리가 담긴 무엇이든 사고 팔고 거래할 수 있으며 이런 사용자 히스토리가 신뢰있는 거래환경의 기반이 된다.

관심사 기반 지역 커뮤니티 마켓인 '태그앤태거' 캡쳐 화면(사진_닥터링고)
관심사 기반 지역 커뮤니티 마켓인 '태그앤태거' 캡쳐 화면(사진_닥터링고)

변지유 닥터링고 대표는 "현재의 플랫폼들이 가지고 있는 중앙통제하의 정보와 부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플랫폼 중심의 경제에서 프로토콜 경제라는 것은 플랫폼과 동행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태그앤태거는 프로토콜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산화, 지역화에 공감한 공유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또 "온, 오프라인간의 연결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활동은 플랫폼에서 중앙통제력을 최소한으로 하더라도 태그앤태거 유저들의 신뢰와 공유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면 판매자가 구매자가 되고 구매자가 판매자가 되는 교차 네트워크 링크의 선순환을 통해 태그앤태거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WE HELP PEOPLE TAG AND GROW ANYTIME, ANYWHERE' 태그앤태거는 언제 어디서든 제한 없이 사용자들이 빠르게 연결되어 그들끼리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는 신뢰있는 개개인의 링크(TAG)를 통해 유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이라면서 "플랫폼은 이 하나하나의 C2C 링크에 집중해야 한다"고 태그앤태거가 기존의 중고거래나 재능거래등의 플랫폼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하였다.

#Tag?

price tag의 tag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세상이 정해준 가격표가 아닌 나 스스로의 나의 가치를 매기고 이에 대한 tag

해시태그부호의 tag

Tag 묶다라는 뜻을 영어단어

선택하다의 택을 의미

#Tagger?

지금까지의 상품의 가격표는 대기업에서 결정하는 시장이었으나 공유경제와 중고시장의 활성화및 각종 비상품의 상품화가 가능해지고 sns의 확산을 통해 누구나 상품을 정하고 그것의 스스로 가격을 매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1인기업화 시대에 스스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모든것에 가치를 매기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공유, 판매하는 그리고 이것을 이것을 tag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tagger라 지칭한다. 무언가를 공유하고 중고거래를 하는 것이 푼돈벌이, 용돈벌이가 아닌 대기업중심의 유통구조에 휘둘리지 않고 스마트한 소비스타일을 넘어선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사람을 칭한다.

물건, 서비스, 재능등을 혼자만의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기를 통해 우리 모두는 tagger가 될수 있다.

#소비심리의 분석 : 시장의 양극화

극심한 경기불황, 최저임금상승, 주휴수당, 워라밸 등의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소비를 아끼려하나 SNS의 확산과 태어나 부모님보다 가난한 첫 세대인 Z세대는 가치를 경험한 세대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절약이 아닌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때는 최고가의 명품을 선택하면서도 일상적인 공산품, 생활용품 등에는 가성비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대두,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명품과 가성비 아이템을 찾아해매며 그들만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그 가치는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받는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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