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추진실적 평가, 시상금 4천만 원 수상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징수전략으로 징수효율성 높여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징수전략으로 징수효율성 높여
[시사매거진 광주/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전남도의 2020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 4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정리목표액 48억 3500만 원 대비 5억 8400만 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시책을 징수율 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체납자의 신용정보와 체납사유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징수전략을 추진했다. 신용이 좋은 체납자는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는 분납하도록 안내한 것이 징수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이 체납액을 줄이는데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징수 가능한 체납액은 적극적으로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신용회복과 긴급구호를 지원하는 등 사람 중심의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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