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나홀로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최근 나홀로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자취 환경이 발달함에 따라 혼자 사는 사람이 증가했다. 대부분의 생활이 스마트폰 하나로도 해결이 가능해 자진해서 혼자 지내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나홀로족이 함께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만 있다면 게임, 식사 등 여가생활 및 생활까지 해결할 수 있어 나홀로족의 생활 반경은 더 편리해지고 있다.
대다수 나홀로족의 경우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이성과의 채팅 앱을 이용하곤 한다. 하지만 모르는 대화 상대방과 깊은 대화가 오가고 난 후에 영상 통화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영통사기 사건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문제다.
이에 디지털 범죄조직은 ‘나홀로족’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물론, 영상통화사기 및 페이스톡사기와 유사한 ‘몸캠피싱’ 이라고 불리우는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
몸캠피씽은 사실 과거에 전화 통화로 시작됐던 ‘보이스 피싱’의 현대판이라 볼 수 있다. 보이스 피싱의 경우 전화 통화 이용이 활발했던 때에 행해졌지만, 스마트폰이 생겨난 이후로 영상 통화 방법이 단순해져 사기단은 이를 활용해 랜덤 채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피해자를 낚고 있다.
몸캠사기 보안 업체 ‘올세이프’ 관계자는 “몸캠피씽은 연락처 해킹으로 시작해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이어진다. 지인들에게 몸캠피싱 영상이 유포되기 전 보안업체와 함께 유포 차단은 물론 범죄단의 서버를 추적해 정보 제거에 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몸캠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일파만파로 퍼질 수 있다. 피해자의 삶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정신적인 충격은 물론 무작위로 각종 웹하드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영상이 유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협박을 받는 즉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세이프’는 모바일보안 선두주자로 모바일악성코드를 완벽히 분석하여 범죄자에게 해킹된 데이터를 회수한다. 협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해당 솔루션은 해당 업체 보안팀에서만 가능하며 여러 사이버범죄 해결을 통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이 검증됐다.
또한 몸캠피씽 전문 보안 업체 올세이프는 몸캠협박 외에도 카톡유포협박 등 영통사기를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