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 상무2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희만)는 지난 10일 2020년 상무2동 주민총회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의제들을 설명, 공유하고 토론과정과 우선순위 투표를 통해 내년 자치계획에 반영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지난달 26일 상무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주민총회는 사전현장투표, 온라인 투표, 학생총회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 6개 마을의제에 대한 결과발표 및 사업 설명 등이 이어졌다.

1위로 선정된 ‘쌍촌주공아파트 도로변 담장 허물고 꽃길 조성사업’ 등 6개 마을 의제는 공모사업이나 주민참여예산 등의 연계를 통해 내년 마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주민총회는 진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주민들이 총회 과정 및 제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에는 마을일반 현황 및 주민조직 활동, 온·오프라인 투표 과정, 마을의제 우선순위 선정 결과발표, 총회 이후 버스킹 공연 모습 등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상무2동 주민자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희만 상무2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처음 전환되면서 생소하기도 하고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 행사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아쉬운 점이 많다”며 “내년에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과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가꾸는 쌍쌍일촌 상무2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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