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의 활약으로 연간 출하량에서 화웨이를 밀어내고 2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출하량 3위였던 애플은 올해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해 5G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애플의 2위권 진입은 예상보다 쉬울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초반 갤럭시S20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이후 공시 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판매 부진을 만회하며 높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한국 시장에서 60만대를 판매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MINI부터 아이폰12 PRO MAX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모델이 수요층의 구미를 당기고 있으며, 출시 초반 성적은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초기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아이폰12를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S21의 출시 일정을 앞당기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거주 지역 인근의 핸드폰 성지를 찾을 수 있는 네이버 카페 동네핫딜에서 아이폰12 미니의 시세 표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곳에서는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내걸었으며, 몸값이 곤두박질 친 아이폰12 MIN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및 갤럭시S20 울트라 등의 모델 또한 10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폰 성지에서 앞다투어 ‘특가’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시기로 평가 받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최신 스마트폰이 연말 가격 할인 시즌과 재고 정리가 시작되어 시세가 저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12월이 적기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동네핫딜은 가장 저렴한 수준의 시세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성지가 다수 입점되어 있고,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다양한 판매처의 정보가 제공하고 있어 ‘가성비’ 핸드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짜폰’ 정보로는 갤럭시A90이 대표적이며, 해당 모델 구매 시 30만원 이상의 구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무료 판매 핸드폰을 찾는 소비자의 이목이 몰렸다. 이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적용되는 휴대폰이 다수 제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가격 정보는 네이버 카페 동네핫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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