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협성대 박명래 총장이 10일 발전협력실장(협성대 김승룡 석좌교수)에게 대학발전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 총장은 지난 4월 13일 협성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박 총장은 "학교가 긴축 예산을 편성해야 하고, 구성원들의 임금삭감이 논의되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려는 심정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학교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본인의 작은 기부가 발전협력실에서 발전기금을 모으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박 총장은 취임 이후 인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동문교회 등을 방문하여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발전기금 모금 및 기금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 2일 발전협력실장으로 김승룡 석좌교수를 임명하여 발전기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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