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한국 전통식품인 떡과 한과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매년 서울시 남산한옥마을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상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를 맞은 '2020 떡·한과 페스티벌'은 매년 오프라인에서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상에서 다채롭게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페스티벌 내용은 크게 전통음식인 떡, 한과를 테마로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떡과 한과의 대한민국 명인들이 직접 작품 만들기 시연영상을 통해,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작년까지 전시, 체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 전통식품인 떡·한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2020 제 16회 떡·한과 페스티벌’ 본선진행은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이인숙)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경연대회에서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약 40명의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직접 만든 떡, 한과 만들기 영상과 한국전통식품 명인들의 작품 시연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향후에는 대회 수상작과 명인작품들은 레시피북으로 제작되어 일반에 무료 배포될 계획이다.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 이인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게 돼서 아쉬움이 크지만,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고, 선물 이벤트도 진행하여 많은 참여가 있었다”고 말하고 “협회에서는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인이 만든 한과와 떡 선물세트, 상품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연대회 본선은 12월 11일(금)에서 12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떡박물관에서 열린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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