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11일 오후 3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대구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과 관련하여 입주기업의 의견을 듣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대구시 및 달서구 등 지자체 관계자, 지역 연구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는 물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도 참석하기로 해 성서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정책 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해법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 의원은 “올해 3분기 성서산업단지 평균가동률은 64.17%로 전분기(60.10%) 대비 4.07% 증가하였지만, 전년도 동 분기 대비 3.95% 하락하였고, 여전히 지속적인 수주물량감소, 자금 부족, 인건비 증가 등 삼중고로 인해 성서산단 입주기업들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 의원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성서산단이 제조공정혁신을 이루고 대구의 新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마중물이자 절호의 기회”이라면서 “금번 정책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공 전략은 물론 성서산단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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