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중 확진, 자가격리지 CCTV와 핸드폰 GPS 확인 중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 2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동료 2명이 10일 오전 8시 30분경 자가 격리 중 추가로 확진돼 정읍에서 25~2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읍시보건소 감염병 대응 T/F팀 김길환 팀장은 “10일 발생한 정읍의 25~26번 확진자는 정읍의 21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장 동료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되어 추가 이동 경로가 없다”면서 “정읍에 특수 목적으로 내려와 일하던 근로자들로 추가로 정읍에서의 이동 경로가 없다”고 말했다.
25번 확진자는 60대 서울 거주자로 업무상 정읍에 내려와 있던 근로자로 그동안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지난 5일 1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자가격리12.5~12.18) 중이던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번 확진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25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 동료로 역시 지난 5일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경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의 양성판정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정읍의 25~26번 확진자에 대한 격리병실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자가격리지의 CCTV와 핸드폰 GPS 확인을 통해 추가 이동 경로가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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