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2번 확진자와 청자다방 상동점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 21번 확진자와 접촉한 정읍 거주(60대 부산) 22번 확진자가 지난 5일(토)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아 22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7일(월) 감염 경로가 모호한 23번 확진자가 발생해 이동 동선파악에 나선 가운데, 8일 오후 11시 20분경 22번 확진자와 정읍 청자다방 상동점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2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읍시보건소는 7일 오전 정읍 23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23번 확진자가 22번 확진자와 지난 3일 정읍 청자다방 상동점에 동료 4명과 방문한 바 있어 24번 확진자도 같은 장소에서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읍시보건소가 지난 7일 추가 확진된 23번 확진자와 접촉한 133건 전원이 모두 음성이고 2~3차 12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문자 발송 후, 8일 이전의 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2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정읍시보건소는 8일 22번 확진자와 접촉한 1차 19명에 대한 검사결과 18명은 음성이었지만 이중 1명이 확진돼 재차 추가 6명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일각에서는 “재난 안전문자가 제때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위중한 상황에 대하 긴박한 대응이 힘들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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