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원장, 서귀포의료원 의료서비스 가치와 만족도 향상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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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원장, 서귀포의료원 의료서비스 가치와 만족도 향상 시킬 것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0.12.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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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
취임 100일을 맞아 서귀포의료원 박현수 원장(가운데)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서귀포의료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_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의료원 박현수 원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이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귀포시민이 열망하는 의료환경 조성으로 서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서귀포의료원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현수 원장은 응급·중증 뇌혈관 질환 치료능력 향상을 위해 신경외과, 신경과 전문의를 충원하여 제주시로의 전원을 최소화하고 소화기센터 개설하여 소화기내과를 집중 육성 및 특성화된 진료과 운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박현수 원장은 400병상으로의 급성기 병상 확충사업의 국·도비 확보로 건강검진 기능강화, 정신과 폐쇄병동 개설 등 지역주민의 의료수요  요구 반영을 위한 의료인프라 확충과 진료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 충원 및 전직원 책임의식 향상으로 서귀포의료원 이미지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귀포의 노령인구 비율이 18.5%에 이르는 점 등을 감안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200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을 신축할 뜻도 밝혔다. 제주자차도가 예산을 투입해 부지를 확보하고 요양병원을 신축하면 서귀포의료원이 이를 수탁 운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원장은 “요양병원을 처음에서는 100병상 규모로 시작하되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가 증가하면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게 제주도의 구상이다”라며 “100병상에 2000평의 대지가 필요하다. 토지가격 등을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주자치도는 시작단계에서 대지를 여유있게 확보하자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원장은 "도민의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 하고, 서귀포지역의 의료 안전망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직원 및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직원이 만족하고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을 만들어 나갈 것" 약속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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